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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달까지 보낼 거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이같은 트윗에 암호화폐(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32% 가량 급등했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이 CEO로 있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달나라까지 가져 갈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로, 일본 시바견이 마스코트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달'은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은어다. '달을 향해'(to the moon), 달로켓 발사를 뜻하는 '문샷'(moonshot) 등이 지구를 벗어나 달에 도달할 만큼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머스크의 트윗을 일반적으로 해석하면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달에 가져갈 거라는 의미지만, 도지코인의 가격 급등도 내포하고 있다.
그동안 머스크는 "아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등 도지코인을 띄우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었다. 그가 도지코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분명치 않다.
도지코인은 2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99% 급등한 0.059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도지코인의 시총은 77억 달러로, 시총 18위의 암호화폐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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