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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0으로 전주 104.1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치화한 것으로 시장 매매심리 판단에 주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이면 수요와 공급이 같은 수준이고, 200에 가까우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2월 둘째 주 111.9로 고점을 기록한 후 ▲110.6 ▲109.8 ▲108.5 ▲107.4 ▲105.6 ▲104.1 ▲101.0 등 7주 연속 하락세다. 수요와 공급이 같은 수준인 100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서울 권역별로 보면 노원·도봉·강북·성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이번 주 각각 98.8, 97.8을 기록하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집값 상승세 역시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원의 이번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전주(0.06%)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2·4 공급대책 발표 직전 상승률이 0.10%까지 올랐다가 이후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
시장 아파트 매물은 늘어나고, 매매 거래는 위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4만7777건으로 3월2일 4만40건보다 19.3% 증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이날 기준 1905건으로 지난 2월(3845건)에 비해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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