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모넨세의 이승우가 포르투갈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뉴스1

포르티모넨세의 이승우가 포르투갈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모처럼 1군 경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승우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지우 데 마데이라에서 열린 나시오날과의 2020-21 포르투갈 리가 노스 25라운드에서 후반 42분 안자이 고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포르티모넨세는 전반을 2대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데 이어 이승우가 투입된 이후에도 1골을 더 추가하는 등 활발한 공격 끝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약 3분을 뛰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마지막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벨기에 무대에서 다소 힘든 시간을 겪던 이승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 무대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포르티모넨세에서도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2군 무대와 U-23 팀을 전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3월20일 24라운드 포르투전에서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고 나시오날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적 이후 9경기 만에 기록한 공식 경기 출전이다.


한편 포르티모넨세는 나시오날전 승리에 힘입어 7승5무13패(승점26)로 10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승우는 오는 10일 홈에서 열릴 비토리아 SC와의 26라운드를 통해 2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