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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오름세다.
5일 오후 1시34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2%)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4.1% 오른 16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부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는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1995년부터 시작해 온 휴대폰 사업에서 26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LG전자 MC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이번 스마트폰 사업 철수는 질적 성장에 기반한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의 빠른 확대로 사업의 기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된다. 특히 다가오는 LG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철수 발표 이후 30분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가 인지해야 하는 중요한 공시가 나갈 때 매매거래정지를 할 수 있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전자의 주권매매거래가 오전 10시29분부터 10시59분까지 정지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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