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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베트남 의회가 팜민찐 전 공안부 차관(62)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13차 공산당대회를 열고 단일 총리 후보인 찐 전 차관을 찬성 96.25%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찐 전 차관은 이날 새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뒤를 이어 신임 총리에 오르게 됐다.
찐 신임 총리는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치안 유지, 활동가 및 반대 진영 감시, 해외 스파이 활동 등을 담당하는 공안부 차관을 지냈다.
싱가포르 소재 ISEAS 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총리로서 팜민찐은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경제 개발, 정치 안정, 베트남의 민주화 같은 국내 현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은 권력 서열 1~3위에 해당하는 공산당 총서기와 국가주석, 총리가 나라를 운영하며 중요 결정은 18명으로 구성된 정치국이 내린다.
지난 1월에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76)이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서기장으로 선출되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쩐 당 꽝 주석이 2018년 9월 사망한 이후 국가주석도 겸하고 있었다.
정치국 위원은 재선 시 65세를 넘길 수 없다는 당헌이 있지만 쫑 서기장은 예외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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