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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전투기를 보내고 대만 근처 해역에서 중국 항공모함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미국은 "대만해협에 이지스함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날 이지스구축함 '존 S. 매케인'호가 대만해협을 운항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 배가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계속 비행하고 항해하며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공군 항공기가 대만 ADIZ에 진입했으며 총 15대 중 전투기 12대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은 이외에도 군용기 10대를 대만 ADIZ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중국 최초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을 지난 5일 대만 주변 해역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미국도 핵항공모함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이끄는 항모단을 지난 4일 남중국해로 진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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