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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힌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와 관련 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 백신 안전 글로벌 자문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까지의 정보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의 연관성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부작용 사이의 연결고리가 의심되지만, 이를 입증할 명확한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백신 접종과 혈전 부작용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다음 주 추가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A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해당 백신의 부작용으로 정식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있어 특정 성별과 연령대가 특별히 위험하다는 것은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성별·연령 제한 권고는 내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EMA는 혈전 부작용은 매우 드물다며 백신의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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