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에서 주식 등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 카드’가 누적 기준 10만매 가까이 발급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2030세대에서 주식 등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지난해 출시된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 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카드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로 누리꾼 사이에선 적립률을 높이기 위한 비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모아 카드는 누적 기준 10만매 가까이 발급됐다. 이 카드는 하루에 400~500매 꾸준히 발급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더모아 카드가 출시된 지 반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상당한 매수로 꾸준히 발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더모아 카드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소비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어서다.


통상 신용카드는 이용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지만 더모아 카드는 결제 건당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투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짠테크’ 구조다. 예를 들어 가맹점에서 카드로 5999원을 결제하면 999원이 투자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되는 투자 포인트를 매월 신한은행 달러 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투자가능계좌에 재투자해 자산을 더 모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월 적립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적립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건당 결제금액 5000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한 더모아 카드./사진=신한카드

“5999원 어떻게 맞추나요”

이에 따라 더 모아 카드의 적립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결제 방법이 누리꾼 사이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셀프 주유소 등 임의로 결제 금액을 맞출 수 있는 곳에서 999원대로 결제해 적립률을 높일 수 있다. 마트에서도 990원대로 나오는 상품만 따로 결제하거나 이동통신요금 이체 시 일부 선결제를 통해 999원대로 결제액이 나오게 하는 방식도 선호된다.


A씨는 “올 3월 더 모아 카드를 42만원 사용해 5만7000원이 적립됐다”며 “피킹률(카드 사용 금액 대비 할인율)은 13.5%”라고 인증했다.

B씨는 “80만원 가량 쓰고 포인그 적립금이 11만원”이라며 “복합 결제가 가능한 곳에선 5999원을 맞출 수 있어 피킹률 좋다”고 평했다.


더모아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비자)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한카드 신규회원으로 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초년도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