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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는 먼저 “잘 지냈어?”라고 안부를 물으며 다가갔다. 2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 대해서 “나는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이 추억 분만 아니라 모든 것을 뒤돌아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 추억을 떠올리고 뒤돌아 볼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영주는 “그때 당시 몰랐던 게 다 객관적으로 보인다. 그때 실제로 남녀 사이에서도 모르고 지나가는 게 되게 많겠구나 싶었다. 다 알 수 없는 것 같아. 내가 스물 일곱살이었는데 서른 하나가 됐다. 진짜 빠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우는 “생각은 난다. 생각은 나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다. 혼자 되게 많이 있었다. 제주도에서도 꽤 있었다. 생각할 시간이 엄청 많았다. 아무튼 그 해에 일어난 일들은 다 잊을 수 없을 것 같아”라며,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랑 너랑 다 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다른 출연진들과 연락을 끊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오영주는 “왜 그랬냐.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며 “마음을 많이 닫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또 “나도 1~2년까지만 해도 그때를 떠올리기 싫었다”면서도 “돌아보면 되게 추억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현우는 오영주에게 “다음에 밥 먹자”며 재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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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