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영국이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지지를 표명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오후 안드레이 켈린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발표한 조치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지난해 미 대선 개입 의혹과 미 연방기관 사이버 해킹 사건인 솔라윈즈 공격 등과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영국 외무부는 또한 켈린 대사에게 "사이버 침범, 민주적 절차에 대한 간섭,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러시아군을 증강하는 것 등 악의적인 행동 양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이러한 활동은 위협적이면서 불안정하다"며 "러시아는 국제적 의무에 따라 도발을 중단하고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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