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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관련주들이 강세다. 원자재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최근 구리가 그린 에너지 전환의 필수 원자재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10시8분 기준 대창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5.50%) 오른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구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3.84%) 오른 33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서원이 4.45% 증가한 258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창은 구리를 사용해 황동봉을 제조하는 업체로 반도체,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선박, 산업용 기계류 등의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서원도 구리를 원료로 한 동합금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 이구산업은 동 가공제품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15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구리 가격은 톤당 9187.50달러로 전일 대비 1.96% 상승해 마감했다. 올해 2월 2012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구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구리 선물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70%대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년간 24% 상승하고 2025년까지는 70% 가량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리 수요 증가 전망의 핵심은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이다. 골드만삭스는 "구리가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하게 될 핵심적인 역할을 축소해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전도율과 낮은 반응성이 이들이 주목한 구리의 특성이다. 이 특성들이 신재생에너지로의 이행과 에너지 저장에서 구리를 가장 효율적인 원자재로 만들 거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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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