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가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인근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제공) 2021.4.18/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집회가 18일 서울 도심에서 동시에 열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이날 성동·강남·중구 일대에서 집회와 거리행진을 통해 미얀마 군부를 규탄했다.


미얀마 출신 활동가 우 소모뚜가 이끄는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성동구 옥수동 주한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쿠데타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반란군은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무력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부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가택연금을 풀고 민족민주연맹(NLD) 정치인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한 뒤 "한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를 정부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각 포스코와 롯데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송파구 일대에서도 해외주민운동연대 코코가 주최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행진이 열렸다.

코코는 "포스코가 설립하고 롯데호텔이 수탁 운영하는 양곤 호텔의 토지임대료가 군부에 흘러가고 있다"며 "자금이 미얀마 군부에 지원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봄혁명지지자모임와 친청년단체도 서울 중구 제일교회 앞에서 미얀마 군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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