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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참가해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개인 통산 16번째 투어 정상에 올랐다.
2012년 15세의 나이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16년까지 10대에만 통산 14승을 달성해 '천재 소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대에 접어들면서 부진에 빠졌다. 이번 우승 이전까지 20대에 거둔 우승은 지난 메디힐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기량을 회복한 리디아 고는 올시즌 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총 4개 대회에 출전해 3번이나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500만원)를 챙겼다. 시즌 총 상금은 79만1944달러(약 8억8460만원)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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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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