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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지자 수도인 뉴델리는 모든 회사와 상점, 식당 등의 문을 닫게 하고 종교활동까지 금지하는 '6일 봉쇄령'에 들어갔다.
뉴델리는 인구 2000만명이 사는데, 코로나 검사자 5명 중 1명 꼴로 확진판정을 받자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다.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7만3000여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한 것.
문제는 국내서도 인도발 변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기준 인도발 변이 코로나확진자는 9명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21년 1월 이후 인도 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고 이중 인도 변이는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명의 확진자 중 2명은 3월, 7명은 4월에 입국했다. 5명은 내국인, 4명은 외국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중변이(공식명칭 B.1.617)'로 알려진 인도발 변이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19는 변이가 자주 발생하지만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 변이가 발생할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와 백신 효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변이를 고려할 때 백신·치료제 효과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인도 변이 코로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와 고려할 때 백신, 치료제 효과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없고 전파력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며 "WHO에서도 아직은 주요 혹은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도 해당 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해 감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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