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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이해화 오륙도낙지 범일본점’은 지난 19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평소 식품안전에 노력한 공로로 받은 상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음식점 위생등급 ‘AA’, 부산 동구 모범음식점, 부산시 선정 동구 향토음식점 1호 등 맛은 물론 청결·위생·주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향토음식점이다. 특히 주차는 범일동 가구거리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매우 편리하다.
‘이해화 오륙도낙지 범일본점’이 현재 자리에 위치한 것은 7년째로 이전 남구 대연동 시절까지 15년을 더하면 총 25년을 이어 온 음식점이다. 현재는 건강상 황복연 대표를 대신해 부군인 이태호 씨가 가게를 꾸려가고 있다. 오륙도낙지의 맛의 비결은 특허를 받은 양념에 있다. 즉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장점을 가진 셈이다.
이 음식점의 이태호 대표는 “부산의 많은 낙지 요리 전문점들 사이에서 특허 받은 우리 양념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을 낸다”며 “그 맛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다. 덕분에 코로나19 이전과 매출을 비교하면 70-80%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사실 ‘단골’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 번 찾은 분들은 그 맛을 잊지 않고 다시 찾는다. 하지만 원재료 값이 워낙 많이 올라 사정이 어려운 것은 여느 식당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씨에 따르면 특히 낙지전골 주재료로 쓰이는 대파와 낙지는 아직도 비싸다는 것. 이 씨는 “대파는 4배 이상, 낙지는 2.5배 이상 올랐다. 이 두 재료는 낙지 요리의 주재료다”라며 “그나마 손님이 많으면 원재료 값이 올라도 유지는 되는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도 이 정도로 힘든데 다른 식당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인건비 상승까지 더하면 웬만한 자영업자는 차라리 ‘폐업’하는게 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태호 씨는 “원재료 상승의 심각성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오징어도 3만 원대에서 13만 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는 해산물 장사는 힘들 것이다”라며 “이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출까지 되면 종목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때문에 ‘오륙도낙지 범일본점’은 낙지전골 외에 점심메뉴로 갈비탕 등을 사이드 메뉴로 선보이며 변신도 꾀하고 있다. 특허 받은 양념도 맛을 내지만 흔히 낙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매콤한 낙지에 새우, 그리고 곱창이 가미된 ‘낙곱세’을 먹으면서 즉석에서 국물을 데워서 먹는 시원한 콩나물국은 낙곱새의 맛을 더욱 돋구는 감초 역할을 한다.
부산에 가면 부산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까지 편리한 ‘이해화 오륙도낙지 범일본점’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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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