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7 시도지사 보궐선거 당선인 초청 오찬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1일 4·7 시도지사 보궐선거 당선인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에 대해서도 폭넓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오 시장은 이날 '청와대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최근 IOC에서 호주 브리즈번이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기운듯한 입장 표명이 있었다"며 "이미 서울·평양 공동개최에 대한 제안을 했고 서울시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중앙정부의 입장 특히 청와대의 의중이 궁금해 여쭤 봤다"고 관련 사실을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문 대통령이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확인해주셨다"며 "추후 이 문제를 정부와 논의하면서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