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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 결의 안건을 의결했다. 증자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4조4289억원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4조9000억원대로 늘어나게 된다.
확충된 자본은 기존 강점 부문인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강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3월에도 49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기자본 4조원을 넘기며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채웠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대형 IB 인가 신청은 신중하게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IB로 지정되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등 단기금융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5조원 이상 자기자본을 갖춘 톱 5 증권사 경쟁에서 중장기 성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 기업을 목표로 디지털·IT·리스크 등 미들 오피스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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