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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를 생각하는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국내 금융사는 ESG경영에 속도를 내며 ESG 리딩금융그룹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금융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머니S는 우수 ESG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 성과를 모아보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우수한 ESG경영 성적을 거둔 금융사를 소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문서 편철을 모두 폐지했다. 업무에서 종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미 지난해부터 고객 창구와 지점 등에서 종이 없이 모든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창구를 찾은 고객과 직원은 함께 디지털 터치 모니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디지털 신청서를 작성한다. 고객에게 교부하는 문서도 모바일을 통해 곧장 전송한다.
관공서 서류 등 고객의 증빙서류도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대리인 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 없이 처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총 7만7958시간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 평균 1만 시간, 한 명당 매년 8.4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린 셈이다.
업계 최초로 ESG 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도 발행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과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을 혼합한 성격의 채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해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금리 변동성 확대에 사전 대응해 내실 있는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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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