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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임 국장은 워싱턴DC 소재 '폴 와이드 리프킨드 와튼 앤드 개리슨'(폴 와이드)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이다. 과거엔 뉴욕 남부지검 연방 검사를 지냈다.
오 국장은 "SEC 임무인 투자자 보호와 공정하고 질서 있으며 효과적인 시장 유지에 집행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의 자본시장을 세계 최강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과 경영자들의 법 위반 행위를 끊임없이 적발하고 기소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WSJ는 그가 1300명이 소속된 집행국을 이끌며 증권 관련 법 집행을 총괄·감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SEC는 집행국장으로 전직 연방검사 출신 법조인을 발탁하는 추세다. WSJ는 오 국장의 전임자 4명 모두 연방검사 출신이라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색 인종 여성이 SEC 집행국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오 신임 국장에 대해 “시장에서 부정행위를 강력히 뿌리 뽑기 위해 경험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겸비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알렉스 오는 11세 때 미국 메릴랜드로 이민을 갔다. 윌리엄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예일대 로스쿨에서 법학전문석사(J.D) 과정을 밟았다.
WSJ는 폴 와이드 로펌이 민주당과 강한 유대를 맺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파트너 변호사인 로버트 슈머는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동생이고 회장인 브래드 카프는 민주당 인사 및 후보들의 주요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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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