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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를 생각하는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국내 금융사는 ESG경영에 속도를 내며 ESG 리딩금융그룹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금융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머니S는 우수 ESG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 성과를 모아보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우수한 ESG경영 성적을 거둔 금융사를 소개한다.
환경 부문에선 은행권 최초로 건설사와 ESG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4일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등 ESG 관련 건설 사업에 지급보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엔 대기리 풍력발전사업과 울산 농소 하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친환경 관련 사업에 PF를 제공했다.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환경경영 동참과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인식개선 교육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를 16대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전기차 비중을 더욱 확대해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부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높은 수준의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 서민 정책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과 햇살론17을 확대 취급해 지난해 기준 총 2253억원을 지원했다. 연체 우려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출 지원을 이어갔다.
소상공인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각광받았다.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로 선정해 긴급 생활자금을 최대 100만원 지원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10월엔 4억호주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회복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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