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발생 논란으로 한동안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1.4.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은 2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이익은 모든 연령대 성인에서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EMA의 잠정 분석 결과 백신 접종자 10만 명 중 1명에게서 혈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는 백신 접종의 이점이 나이와 감염률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점은 모든 연령층의 성인들에게서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했다.

EMA는 혈전 부작용이 여성들 사이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에 대해 데이터 부족으로 추가적인 제공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했다.


앞서 이달 EMA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서 유사한 희귀 혈액 응고 문제가 연관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이로인해 소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전이 형성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며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MA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혈전은 극히 드문 부작용으로,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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