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이 디저트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6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국내 디저트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케이크, 마카롱 등 양식 디저트의 뒤를 이어 한식이 떠오른 것. 전통적인 우리네 간식에 다채로운 조리법이나 식재료 등을 가미해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갖춤으로써, 2030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한식 디저트의 최대 강점이다.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이 운영하는 근대골목단팥빵은 정통 단팥빵 전문 베이커리다. 일제강점기 국내에 도입된 후 이제는 짜장면처럼 ‘귀화 한식’으로 자리잡은 옛날 단팥빵과 이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생크림 단팥빵 시리즈 등 다양한 종류의 단팥빵을 내세웠다.
론칭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구 3대 빵집’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일체의 보존료 없이 매일 가마솥에서 직접 끓인 단팥으로 만든 팥소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잘 살아있다는 점이 특징. 팥 알갱이와 견과류 알갱이 하나하나가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또한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모단단팥빵’은 집에서 팥을 손수 끓여 만들던 그 때 그 시절의 우리네 담백한 단팥빵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생크림 단팥빵 시리즈는 생크림 단팥빵·녹차 생크림 단팥빵·딸기 생크림 단팥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대골목단팥빵 특유의 팥소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근대골목단팥빵은 강점인 수제 팥소를 기반으로 단팥빵을 비롯해 다채롭고 기발한 한식 팥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사 제공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흑임자콘’을 출시했다. 흑임자의 고소함과 아침햇살의 부드러움을 담은 제품으로, 지난해 추억의 음료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은 아침햇살·초록매실 아이스바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쌀이나 흑임자 등 구수한 할매 입맛 트렌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차별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아침햇살 흑임자콘은 쌀음료 아침햇살에 전통 식재료 흑임자를 더했다. 아침햇살 크림과 흑임자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연출한다.
찹쌀떡의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에 흑임자깨 토핑을 포인트로 콕콕 박아 먹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전국 CU,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다.
푸드테크 컴퍼니 양유의 대표 브랜드 청년떡집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디저트 ‘말랑말랑 꿀오랑 3종’을 선보였다. ‘꿀오랑’은 전통 수제 과자를 현대적인 감성 디저트로 재해석한 간식이다. 오리지날, 인절미, 흑임자 총 3종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먼저, ‘말랑말랑 오리지날 꿀오랑’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바삭하게 튀긴 퍼핑콩에 국내산 꿀, 조청, 프락토 올리고당을 곁들여 달콤하게 볶아냈다. ‘말랑말랑 인절미 꿀오랑’은 오리지날 꿀오랑에 인절미 크림과 인절미 가루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가미했다. ‘말랑말랑 흑임자 꿀오랑’은 오리지날 꿀오랑에 화이트 초코 크림과 흑임자가루를 버무렸다. 흑임자의 고소함과 화이트 초코의 달달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당 충전과 활력이 필요한 오후에 먹기 좋다.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 중인 프리미엄 한식 디저트 브랜드 ‘바오담’의 ‘카스테라 경단 3종’도 눈 여겨 볼만하다. 찹쌀떡을 한입 크기로 동그스름히 빚은 뒤 쫄깃하고 질감 곱게 쪄 보들보들한 고물을 묻혀낸 우리나라 전통 떡인 경단에 호불호가 없는 카스테라를 곁들였다.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강화도 찹쌀 등 건강한 재료만을 활용했다.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해 누구나 친숙히 즐길 수 있다. 오리지날 카스테라 경단은 보드랍고 크게 달지 않은 풍미의 담백한 카스테라 가루와 쫄깃한 찹쌀덕의 조화가 일품이며, 초코 카스테라 경단은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반죽한 까만 찹쌀떡과 초코 카스테라가 은은하게 달큰한 초콜릿의 풍미를 짙게 전한다.
호박 카스테라 경단은 샛노란 단호박의 자연스런 단맛이 떡과 고물에 부드럽게 베어 있어, 온 가족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