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2021.4.1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어쩌면 전자랜드란 이름을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날, 유도훈 감독은 덤덤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를 내준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도 패하면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모기업 전자랜드가 이번 시즌까지만 농구단을 운영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고 매각 절차를 밟고있어 전자랜드의 역사도 함께 끝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유 감독은 "1, 2차전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집중해서 하자'고 얘기했는데 오늘은 마지막이 아니라 다시 홈에서 시작하는 경기라 생각하라 했다"며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선수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유 감독은 "우리팀은 공수에서 가야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수들이 집중했을 때 경기력이 극대화 된다. 그게 아니면 경기력의 업다운이 심하다. 우리만의 농구를 할 수 있게 마인드를 무장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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