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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가 돼지농장에서 일하게 된 것은 사업 실패와 지인들의 배신 때문. 박은수는 과거 술집 사업 실패로 1년에 50억 원을 잃은 상황에서 지인의 제안으로 영화사 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돈이 필요 없다는 말에 사업에 동참했던 것.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 비용 1억 원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인은 사라졌고, 얼굴이 알려진 박은수가 피해를 떠안아야 했다. 박은수는 인테리어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사기로 고소를 당하면서 돈을 대신 갚아야 했다. 박은수는 “내가 이때까지 뭐 했나, 어떻게 살았나 싶었다. 내가 판단을 잘못해서 그런 거다”라며 돈을 주겠다는 그 지인과 아직까지 연락하며 지낸다고 말했다.
이후 박은수는 다시 한 번 사기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됐다. 박은수는 주택분양 사기 사건과 관련해 “설명회를 듣고 나오는데 그 아래 전원주택을 한다는 거다. 돈은 나중에 줘도 되니까 거기 와서 살라는 거다. 차도 없고 여관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고마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결국 이로 인해서 전원주택 분양 사기에 이용당하게 된 것이었다.
박은수는 “별 꼴을, 별 일을 다 당하고 이렇게 살았다. 그래서 차라리 원룸으로 가자 해서 원룸으로 간 거다.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았구나 그랬다”라며 후회했다. 가족들과 모두 떨어져서 지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 된 것. 박은수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돼지농장에서 일하면서 재기를 꿈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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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