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뜨거운 인기가 증명됐다. /사진=로이터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뜨거운 인기가 증명됐다. 27일 트위터에 따르면, 윤씨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전날 ‘#윤여정’, ‘#YuhJungYoun’ 등 윤여정 배우 이름 관련 한글·영문 키워드는 66만 건 트윗됐다.

수상이 확정된 26일 오전 11시쯤 1시간 동안의 트윗량은 16만건으로 시간당 최고 트윗량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 필리핀 등 순으로 축하 메시지가 트윗됐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트위터 계정의 이번 수상 발표 트윗 중 이례적으로 여우조연상을 발표한 트윗이 현재 3만9000건으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했다.
윤씨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전날 ‘#윤여정’, ‘#YuhJungYoun’ 등 윤여정 배우 이름 관련 한글·영문 키워드는 66만 건 트윗됐다. /사진=트위터

이 계정에서 현재까지 역대 가장 많이 리트윗된 최고의 트윗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알린 트윗으로 17만건 이상 리트윗됐다.아카데미 시상식 트위터 계정과 미국 매체 ABC뉴스, 굿모닝 아메리카 등이 트윗한 윤여정의 수상소감 영상 조회수는 236만회를 돌파했으며, '최고의 수상 소감' '아시아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등 세계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이번 시상식에서 인상적인 수상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여정은 "내 이름은 '여정 윤'인데, 유럽 사람들은 '여영'이라거나 '유정'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미나리' 제작자이자 시상자로 나선 배우 브래드 피트에게 인사하며 "미스터 브래드 피트, 마침내 만나서 반갑다, 촬영할 때 어디 계셨냐"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