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 선원노련./사진=선원노련 제공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협·단체들의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정태길)이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는 지지 선언을 이어갔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그간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가져 주지 않던 우리 선원들을 위해 직접 부산을 수차례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에 옮긴 정치인은 송영길 말고는 없었다”면서 “대한민국 7만 선원의 이름으로 선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을 이끌어 갈 적임자는 송영길”이라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든 공직선거에서 선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법안에는 대선과 총선에 한해 국한된 선상투표를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으로 선원의 참정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간 참정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선원들을 보듬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선원노련은 “송 의원은 지난 1월 4일 이란에 나포되어 무려 95일 만에 대한민국 국적 한국케미호가 풀려나기까지 부산의 한국케미호 선사를 직접 방문해, 수차례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현지 방문까지 준비하는 등 선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주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하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오신 5대양 개척 선봉 9,252위 선원들 영령에 삼가 고개를 숙인다’는 메시지를 통해 선원에 대한 남다른 인식을 보여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들은 “송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에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음에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주었다”면서 “해운과 항공을 잇는 물류산업에 대해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지지를 펼쳐왔다”면서 지지 선언을 끝맺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부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29일과 29일 양일간 권리당원 및 전국대의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국민과 일반당원들의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ARS 투표 결과로 내달 2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