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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업인 밴 사업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9.6%(1252억원) 감소한 1조174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PG 사업을 포함한 기타사업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19.2%(2202억원) 급증한 1조3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PG사업 수익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업비용은 2조3870억원으로 전년(2조2554억원)보다 5.8%(1316억원) 증가했다. 특히 PG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원가가 늘어나면서 기타 영업비용이 전년보다 15.5%(2046억원) 증가했다.
밴사의 총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조7153억원으로 전년 말(2조3803억원)보다 14.1%(3350억원) 증가했다. 총 부채는 1조1573억원으로 전년 말(8601억원)과 비교해 34.5%(2971억원) 늘었다.
금감원 측은 "온라인 쇼핑 거래 확대로 인해 PG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성 결제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유동부채와 유동자산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총 자본은 1조5580억원으로 전년 말(1조5202억원)보다 2.5%(37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1040억원)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이익잉여금 증가세가 둔화했다.
밴사의 영업현황을 보여주는 거래 건수는 186억건으로 전년(188억건) 대비 1.1%(2억건) 감소했다. 반면 가맹점수는 282만개로 전년(268만개)보다 5.2%(14만개) 늘었으며 단말기 수도 360만대로 전년(336만대) 보다 7%(23만대)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비대면 확대 등 결제환경 변화로 밴 부문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다양한 수익원 확대 노력이 예상된다"며 "지급결제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가 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결제안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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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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