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텍(VACC)은 현지시각(30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이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범위는 1주당 16~18달러(약 1만8000원~2만원)로, 시가총액은 1억3455만달러(약 1498억원) 수준이다. /사진=백시텍
국내 진단키트업체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영국 바이오기업 백시텍(Vaccitech)이 미국에서 현지시각(30일) 나스닥에 입성한다.

28일 나스닥에 따르면 백시텍(VACC)은 현지시각(30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이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범위는 1주당 16~18달러(약 1만8000원~2만원)로, 시가총액은 1억3455만달러(약 1498억원) 수준이다. 


앞서 백시텍은 지난 9일(현지시각)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며 투자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백시텍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2016년 스핀오프해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옥스포드대와 공급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에 기술이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백시텍은 지난 2018년부터 텐센트·길리어드·구글 등의 투자를 받았다.

백시텍이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3년 전 이 회사에 투자한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기대를 웃도는 큰 수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상장 후 백시텍의 기업가치는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에서 최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매트릭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이 회사에 600만파운드(약 90억원)를 공통 투자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백시텍과 신약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관계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