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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인 알린 포스터가 오는 6월말에 사임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자치정부 수반이자 5년 넘게 친영 정당인 민주연합당(DUP)을 이끌어온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수 직도 5월28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북아일랜드에서는 영국과의 결속을 주장하는 연방주의자 세력의 폭력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의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북아일랜드는 2016년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국민 과반수가 EU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실질적인 브렉시트 완료 과정에서 정치적 역학관계 때문에 북아일랜드는 영국을 따라 EU를 탈퇴하면서도 영국 본토와의 국경에 세관·통관 절차를 도입하게 됐다.
이에 포스터 수반은 브렉시트를 잘 처리 못했다는 국민들의 불만을 사게 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DUP 의원 과반수까지 전날 그의 신임 투표를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하자 하루만에 그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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