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최동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 논의를 한 것에 대해 "어제 합당 선언도 할 수 있었지만, 내일 (권한대행) 임기를 마치는 데 그런 중요한 행사를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저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안 대표의 요청으로 만나 1시간 얘기해 보니 합당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제가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하고, 후임 지도부가 그 문제를 잘 풀어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당 대표가 뽑히면 논의를 이어가도록 했고, 제가 들었던 이야기나 서로 의견 접근을 본 이야기는 (당 대표에게) 인수인계 하겠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지도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합당을 추진한다고 일부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보도에 대해 "제가 여러분과 상의 없이 진행한 것은 전혀 없다. 지도부 교체기라고 해서 막연히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고, 제안이 와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본회의와 관련해서 "오늘 (본회의 상정) 법안은 이해충돌방지법 이외의 쟁점 법안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뽑겠다고 했지만, 의사 일정에 합의해주지 않았다. 의사 일정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보이콧하고 항의하겠다고 해서 일단 법사위원장 선출은 뒤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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