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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서부 누벨아키텐 지역보건담당자는 현지 방송 BFMTV와 CNews 등을 통해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는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프랑스 본토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B1617)는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변이(E484Q)와 미국 변이(L452R)에서 발견된 형태를 이중으로 가지고 있다.
두가지 변이 특성을 모두 가진 만큼 전문가들은 전파력과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인도에서는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된 바 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에 가까워진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총 41건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에는 백신 접종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사회는 긴장하고 있다. 인도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호주·네덜란드·방글라데시·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인도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했다. 영국·이탈리아·독일 등은 자국민에 한해서만 인도에서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인도발 입국자의 10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한국도 한-인도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 허가를 중단했고 내국인 이송 목적 운항만 허용하고 있다.
인도는 연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 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누적 사망자 수 20만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입원을 대기하다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화장터도 포화상태에 이르러 주차장이나 도로 등에서 시신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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