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코로나19 의료진 임금체불 보도에 대해 조속히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임금체불 보도에 대해 조속히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된 내용은 코로나19 의료진들이 3월 인건비 18억원을 한달 이상 지급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면서 "중대본회의와 업무 연락 등을 통해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독려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지급이 지연됐다"며 "충북과 경북에서는 4~6일간 미지급된 인건비를 모두 지급했으며 경기도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미지급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게 임금이 지급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복수의 언론은 지자체의 인건비 지급 업무에 차질이 생겨 경기도, 충북, 경북 3개 지자체에 파견된 의료진들의 인건비 18억원이 체불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 2월에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파견 의료진에 지급해야 할 임금 185억원을 체불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