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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가 3억회를 돌파했다. 중국 인구의 약 20%가 백신을 맞은 셈이다.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에서 3억822만6000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최근 중국 내 일일 백신 접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는 이 같은 기록을 기반으로 중국 인구 100명당 20.69명이 중국 백신을 접종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인기 걸그룹을 백신 홍보대사로 발탁하는 등 자국 내 백신 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백신 접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산 백신 개발과 생산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비서구권에서 개발한 백신 중 처음으로 WHO 관문을 통과해 관심을 모았다. WHO는 앞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얀센),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AZ) 등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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