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순심이와의 이별을 떠올렸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돌이켜봤다.

이효리는 순심이를 지난해 12월 떠나보냈다. 유기견이었던 순심이와의 처음 만나,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한 반려견. 이효리와 이상순은 순심이와의 10년을 떠올렸다.


이효리는 "순심이는 12월 23일 새벽 다섯시 반쯤 갔다"며 "너무 고요한 새벽같은 느낌이었다. 바람도 불지 않았고 시끄러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이효리의 인터뷰는 '효리네 민박' 촬영을 했던 이효리의 예전 집에서 진행됐다. 그는 "지금은 이사 가서 비어 있지만 예전에 순심이와 함께 살던 집에 왔다"고 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추억이 같이 함께 한 공간에 와서 이야기하면 내 마음이 정리도 되고 보시는 분들도 반려동물을 보낸다는 게 어떤 것인가에 대해 조금 더 편안하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 왔을 때 반려견들의 표정이 서울에서 달랐다며 제주도에 터를 잡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반려견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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