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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킹즈는 미국 나스닥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전일보다 6.69% 급락한 4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임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매출 성장과 핵심 지표 호조보다 오프라인 카지노 회복 기대감에 따른 온라인 카지노 지출 축소와 수익성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 게임의 온라인화는 구조적인 트렌드"라며 "사업 초기 단계에 파트너십 확장과 새로운 주 서비스 론칭 시 마케팅비 지출 증가는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성격의 지출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드래프트킹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12억달러,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마이너스(-)0.36달러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같은기간 핵심 운영지표인 MUP(유료 이용자 수)는 1542만명으로 114% 증가했고 ARPMUP(MUP당 평균 매출)은 48% 증가한 61달러로 호조를 나타냈다.
임 연구원은 "미시간에서 모바일 스포츠 베팅 및 iGaming(온라인 카지노), 버지니아에서 모바일 스포츠 베팅이 성공적으로 출시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는 기존 9억~10억달러에서 10.5억~11.5억달러로 63~79% 상향했다. 컨센서스는 10.5억달러 수준이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에 대한 가이던스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 연구원은 "세일즈 및 마케팅 비용이 핵심 변수"라며 "특히 NFL 시즌이 시작될 때 외부 마케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3분기 조정 EBITDA 손실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3분기 말까지 자체 베팅 엔진으로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기 때문에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이라며 "NFL, PGA, UFC 등 파트너십 확장은 신규 고객 확보와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볼(미식축구), 마스터스(골프), March Madness(전미대학경기협회(NCAA)의 농구 경기가 열리는 시기)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관전 포인트"라며 "와이오밍, 애리조나, 뉴욕은 모바일 스포츠 베팅 법을 제정했고 올해 20개 이상 주에서 스포츠 베팅 합법화 법안 도입을 앞두고 있어 온라인 스포츠 베팅 합법화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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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