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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각) 제니퍼가 올린 사진에는 자신과 어머니 멀린다, 남동생 로리(22), 여동생 피비(19)가 함께 있다. 제니퍼는 사진과 함께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란 글을 올렸다. 제니퍼는 미국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이 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제니퍼가 이전까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사진을 올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머니, 아버지, 남매와 따로 찍은 사진은 있었지만 온 가족사진에는 언제나 빌이 함께 나왔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연예매체 TMZ는 "빌과 멀린다의 세 자녀는 지난 3월부터 부모님의 이혼 결정을 알고 있었고 모두 어머니 멀린다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멀린다는 이혼 발표 후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녀 셋을 데리고 서인도제도 그레나다 섬으로 갔다"며 "모든 가족이 빌에게 화가 났기 때문에 여행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제니퍼는 지난 4일 부모님의 이혼 발표 후 자신의 심경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부모님의) 이혼과 관련된 어떠한 언급도 안할 것이다. 우리 삶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기 위한 바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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