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0년 5월~2021년 4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94.1대 1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간과 비교하면 6배 이상 치솟았다. /사진=뉴스1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크게 상승해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문턱이 높아졌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0년 5월~2021년 4월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94.1대 1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2018년 4월 경쟁률 15.1대 1과 비교하면 6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 경쟁률은 약 2배 뜨거워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에서 24.6대 1로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단지도 쏟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이더시티' 경쟁률은 617.6대 1, 부산 수영구 남천동 '힐스테이트 남천역더퍼스트'는 558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 537.1대 1, 경기 과천 갈현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534.9대 1) 등 다수 단지에서 500대 1 이상의 경쟁률이 나왔다.

당첨 가점 상승도 두드러진다. 서울의 최저 당첨 가점 평균은 2017년 45.5점에서 올해 64.9점으로 20점 가까이 올랐다. 경기 36.3점에서 42.9점, 인천 33.1점에서 46.8점 등 수도권 모두 당첨 가점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