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19.49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해졌지만 유로화가 지표 개선으로 강세를 보이고 연준위원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유지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연준위원들이 경기 자신감 표명과 더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비둘기적인 발언이 이어지며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이사는 전일 오후 "올해 백신 접종과 기저효과 등으로 폭발적인 소비 증가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연준은 현재의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를 앞둔 미국 4월 CPI가 전년 대비 3.6% 올라 이전치(2.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