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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으로 신흥 강호가 된 NC 다이노스와 전통의 강자 기아 타이거즈의 올시즌 드러난 팀컬러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NC는 막강한 장타력을 앞세워 홈런 군단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반면, 기아는 단타 위주의 소총부대로 전락한 모습이다.
실제 NC는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결과 52개 홈런를 기록하며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 알테어가 11개를 친 것을 비롯해 나성범(10개) 박석민(7개) 양의지(6명) 등 4명이 34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에 비해 기아는 같은 경기수에 홈런 수는 알테어가 혼자 기록한 홈런 수보다도 적은 10개에 머물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장타율에서도 NC는 0.469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비해 기아는 0.332로 이 부분 꼴찌다. 팀타점도 NC는 186점을 낸 반면 기아는 126점으로 이 부분 역시 1위와 10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에서도 NC는 0.839로 10개 구단 중 선두인 반면 기아는 0.675에 머물며 한화에 앞선 9위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은 이번 주말 창원NC파크에서 3연전(14~16일)을 치른다. 두 팀은 올시즌 2경기차로 6위와 7위를 달리고 있다. 각각 주중 3연전을 치른 후 만나는 양팀의 주말 시리즈 결과에 따라 경기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앞서 지난달 9일부터 열린 주말 3연전에선 NC가 기아에 스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NC는 3연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홈런 5개와 안타 38개를 때려내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기아는 안타 28개에 그치면서 전패했다. 올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어는 팀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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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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