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유명한 공화당 의원 리즈 체니가 12일 하원 의원 지도부에서 밀려났다. 그는 내년 총선에 나가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유명한 공화당 의원 리즈 체니가 하원 의원 지도부에서 밀려났다. 그는 내년 총선에 나가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리즈 체니 의원은 조지 W.부시 대통령 당시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의 딸이다. 

13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니 의원은 하원 총회 의장으로 공화당 서열 3위였지만 전날 공화당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지도부에서 축출 됐다.


체니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며 비판을 이어오자 공화당 의원들은 당의 통합을 저해하는 그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도부 축출이 결정되자 체니 의원은 “우리는 진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거짓과 헌법은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에 나가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공화당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