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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팬이 임영웅을 좋아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몇 해 전 아내를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뒤, 임영웅의 노래에 큰 힘을 얻었기 때문. 남성 팬은 "50년동안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런데 3년 전 폐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내고 공황이 와서 생활을 못할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남성 팬은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살아 생전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면서 김정수의 '당신'을 신청했다. 임영웅은 "아버님의 마음을 다 알지 못하겠지만, 어머니께 해드리고 싶었던 말을 노래에 담아 열심히 불러보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노래를 들은 사연자는 "너무 행복했고, 집 사람도 노래 좋아할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대신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면서 "앞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많이 들려드리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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