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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인도 정부가 러시아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접종에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 개발을 총괄하는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기금(RDIF)의 키릴 드미트리에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푸트니크V는 인도가 사용하는 첫 번째 외국 생산 백신"이라며 남부 도시 하이데라바드에서 스푸트니크V 접종이 개시됐다고 알렸다.
인도는 지난달 중순 스푸트니크V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 1일 15만회분에 달하는 초도분을 수령했다. 앞으로 수 일 내 두 번째 수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푸트니크V는 인도에서 승인된 세 번째 백신이다. 지금까지 인도는 자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자체 개발한 바랏바이오테크의 코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인도에선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는 등 감염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총 인구 13억명인 인도는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완전히 접종을 마친 인구는 전체의 약 3%인 400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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