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영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정부 최고 의료책임자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위티 영국 최고의료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인도발 변이(B.1.617.2)에 대해 "영국발 변이(B.1.1.7)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영국발 변이가 그랬던 방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영국에서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 북부 지역과 런던 등지에서는 인도발 변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12일 기준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로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영국 내에서 인도발 변이로 인한 사망 사례는 처음 알려진 것이다.


영국의 인도 변이 감염자는 일주일새 두 배가 늘어난 1313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정부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50세 이상 및 지병이 있는 이들에 대해 접종 간격을 종전 12주에서 8주로 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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