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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경험을 접수한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가족 새봄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한부모·다문화·입양가정·1인가구 등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차별받은 경험 또는 차별을 극복한 경험 등을 공모한 바 있다.
총 159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회 심사로 주제 적합성, 공감성, 확산성, 진실성, 참신성 등을 평가해 공모우수자 3명과 참가상 40명을 선정했다.
공모우수자 1위는 한 남성이 제출한 ‘우리는 가족(A씨 사연)’이다. 이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입양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가족 그 자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가족 형태에 대한 시선을 바꿔 가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모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인 ‘네. 제가 이 아이 엄마입니다’는 미혼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은 사회적 편견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말했다. 3위인 ‘우리 엄마는 혼자예요’는 한부모가정의 자녀가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자신 또한 교사로서 다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바라볼 때 존중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이와 함께 제도·정책 제안으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체험, 차별적 명칭 개선 등도 접수됐다. 도는 해당 제안을 관련 정책 개발 시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5월 중 ▲1위(1명) 30만원 ▲2위(1명) 20만원 ▲3위(1명) 10만원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가상 4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내 통합공모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 형태에 따른 우리 사회의 차별적 인식과 더불어 이를 시정할 수 있는 정책 욕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하도록 제도적 사각지대를 적극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응모작의 가족 형태를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혈연관계이지만 혼인관계는 아닌 가족(한부모·조손가정 등)이 35% ▲혈연관계도 혼인 관계도 아닌 가족(1인가구·생활공동체·아동양육시설·그룹홈 등)이 19%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혼인관계인 가족(무자녀부부·입양가정·재결합가정 등)이 6% ▲기타 다른 유형의 가족(다문화·다자녀·분거가족 등)이 40%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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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