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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지난 전북 현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신형민을 벤치에 앉히는 변칙 전략을 들고 나왔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보다 위에 있는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미디어 데이에 나섰던 신형민 등 기존 자원을 벤치로 앉히고 베스트11에 변화를 줬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의 체력적 안배를 고려했다"며 "약 열흘 동안 4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고명진, 원두재, 윤빛가람 등 직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12일 강원FC전, 16일 수원 삼성전을 연달아 치르고 전주로 왔지만, 전북은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열흘 동안 휴식을 취했다. 상대적으로 울산은 체력 부족이 우려되고, 전북은 긴 휴식으로 경기 감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전북은 오래 쉬어도 경기 감각이 부족하지 않을 팀"이라며 "팀과 개인이 다 경기 감각 부족을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우리는 계속 경기를 치른 상황이기에, 체력적으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발탁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던 바 있다. 당시 홍 감독은 너무 많은 선수들이 차출됐고, 부상을 당했던 홍철 등이 발탁되는 등 소통이 잘 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오는 24일 발표될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앞두고 홍 감독의 입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홍 감독은 "우선은 (울산의) 5월 일정을 잘 마치는 게 중요하다. 그건 대표팀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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