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뉴욕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미국인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앤디 슬라빗 코로나19 선임고문은 전날 이같이 발표하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의 지난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평균은 약 3만1200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평균치라며 불과 한 달 전 평균치와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주 미국 내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614명이다. 이는 3개월 전 평균치인 1998명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 수준이다.


윌리엄 샤프너 밴더빌트대학 전염병학과 교수는 CNN와의 인터뷰에서 “감염 사례, 사망자, 입원자 수 모두 줄어들고 백신 접종이 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확산이 감염자 수를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47.9%는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아울러 인구의 37.8%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