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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아프리카 대륙이 지금까지 받은 백신이 전 세계 분량의 채 2%도 안된다며 아프리카의 백신 공급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열린 안보리 상임이사회의에서는 상임이사국 전체 15개국의 대통령 성명이 채택됐다. 성명에는 코로나19 이후 아프리카의 경제회복과 분쟁지역의 분쟁 원인 제거 외에도 코로나19 백신과 진단검사 장비, 의약품 등을 아프리카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성명에는 “선진국들이 백신 기부에 속도를 내달라”는 내용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보급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를 통해서 빈국에 백신을 구매해 보내야 한다는 결의를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이날 안보리 안보리 연설에서 “백신 공급난으로 인해 아프리카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회복이 늦고 회복 자체도 위협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돌아다니는 백신 14억회 분 가운데 단 2400만회 분량만 아프리카에 도착했다. 이는 세계 백신 접종 분량의 2%도 안된다”고 탄식했다.
이어 “세계에 평등하고 지속적으로 백신을 보급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신속하고 공평하게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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