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19일(한국시각) 훈련 영상을 올리며 유로2020 참가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부상으로 오는 유로2020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의 대회 참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유로 본선 참가는 불가능으로 보였다. 무릎 부상을 당하며 대회 개막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만큼 자국 내에서의 아쉬움은 컸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영상과 함께 "내가 끝났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의 글에 대해 많은 팬들은 대표팀에 복귀해 달라며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로 개막 이전까지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특히 스웨덴은 이미 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상태다. 명단 발표 당시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부상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를 불러들일 수 없는 상황임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하지만 만약 그가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는 몸상태를 회복한다면 안데르손 감독은 엔트리 교체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 대표팀에 복귀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은퇴를 번복해 대회 출전을 노렸지만 불발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3월 복귀는 약 5년만의 대표팀 복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