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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은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대 초반 남성 B씨, 여중생 3명에 대해서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공동상해에 가담한 혐의로 10대 후반 C군을 구속했고 보호관찰 대상이었던 여중생 1명을 구속해 보호관찰소에 넘겼다. 만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여중생 1명은 가정법원에 넘겼다.
A씨는 알고 지낸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할 여학생을 구해올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중생 3명은 또래 피해 여중생을 협박하며 조건만남을 강요했으나 피해 여중생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에 가담한 여중생들은 2명을 더 모아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3시간 동안 피해 여중생을 집단 폭행했다. B씨와 C군도 피해 여중생을 차에 태워 이동하며 폭행에 가담했다. 피해 여중생은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최근 일반 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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