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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 인하대학교와 협력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빗물 저금통’은 폐비닐·폐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접목해 만들어졌다.
‘빗물 저금통’은 저금통, 토사층, 잔디매트로 구성돼 있으며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8m의 잔디화단을 만들어 빗물의 유출을 줄이고 화단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지하수와 빗물 등을 활용한 물 순환시설을 조성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순환 통합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방경돈 기후환경국장은 “보행자 도로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이번 사업은 신도시 지역보다는 구도심 지역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 순환시설을 점차 확대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건전한 물 순환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대도시에서의 탄소저감 방안이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이라고 판단하고 대도시 지역에서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 노면에 지하수를 분사해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면적 7㎡의 자투리 습지인 ‘고양이 옹달샘’ 등 선도적인 물 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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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